수온 상승으로 어업 생산량 감소, 금액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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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상승으로 어업 생산량 감소
지난해 수온 상승의 여파로 인해 한국 어업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였다는 보고가 발표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국내 어업 총생산량은 약 361만 톤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생산량보다도 9.1% 적은 수준입니다. 주요 어종별로는 오징어, 갈치, 꽃게 등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오징어의 경우 지난해 생산량이 1만3천 톤으로, 이전 년도보다 42.1%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으며, 갈치와 꽃게 역시 각각 26.6%, 2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업 생산량 감소의 주된 원인은 기후 변화로 인한 고수온 및 기상 악화 때문으로, 이는 어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어획을 기피하게 만든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멸치, 삼치류 등 다른 어종들도 감소세를 보였으며, 전체적으로 연근해어업의 생산량이 84만1천 톤으로 전년 대비 11.6%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어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음식을 통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으로, 해양수산부는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입니다.
금액은 증가, 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변화
놀랍게도, 어업 생산량은 줄어들었지만 생산 금액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어업 생산 금액은 김 가격의 영향으로 약 10조918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치입니다. 김의 가격 상승은 다양한 요인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해양 자원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해면양식업의 경우, 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산 금액이 3조7,118억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보다 16.6% 증가한 것으로 홍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일부 종에 집중된 것으로, 오징어, 갈치, 꽃게 등 주요 해산물의 생산량 감소는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 속에서 구매 패턴 변화가 불가피해지게 되고, 이는 또한 전체 수산물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수산 자원 관리 및 어업인 생계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수산·양식업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생산 방식의 혁신과 자원 관리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향후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과 향후 전망
어업 생산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산 금액이 상승하는 이중적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발표에 따르면, 연근해어업 부문의 생산량 감소는 기후 변화와 고수온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산물 시장은 수온 변화와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계속해서 변화할 것입니다.
결국,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해양수산부는 생산 및 공급 체계의 혁신을 도모할 필요가 있으며, 어업인 및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와 업계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수산업을 발전시킨다면, 한국의 수산자원은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관리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후 변화와 수산업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서 어업인과 소비자 모두의 이해와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의 수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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