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 이마트 보수 2.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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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이마트 보수 2.4% 감소의 배경
정용진 회장이 지난해 36억원의 보수를 수령한 이마트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성과를 이뤘다. 회장이 받는 보수는 급여 19억8,200만원과 상여·성과급 16억2,700만원으로 구성되며, 총 보수는 36억900만원이다. 이는 2023년의 36억9,900만원에 비해 2.4% 감소한 수치로, 9천만원이 줄어든 것이다. 급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상여·성과급이 9천만원 줄어들어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정 회장이 이마트가 지난해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로 2천억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점이다. 이는 회사의 재무 상태가 개선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임금 문제로 인한 추가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경영 성과를 내기 위해 회장은 솔선수범하여 연봉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 회장단의 연봉 감액 논의
정용진 회장 외에도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 회장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이 각각 17억6,700만원을 받았으며, 이는 전년보다 42.3% 감소한 수치이다. 총괄 회장 부부는 급여는 줄었지만 성과급은 받지 않았다. 회장단의 연봉 감액은 신세계그룹의 쇄신 노력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다. 
신세계는 지난해 이마트와 신세계에서 받은 전체 보수는 전년보다 37.5%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신세계그룹의 관계자는 회장단의 연봉 감액은 단순한 보수 문제가 아니라 회사를 향한 헌신과 의지를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결정은 대외적으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며,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의 영업이익 개선과 향후 전망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1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전년 대비 940억원 증가한 수치로, 효과적인 비용 절감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매출 증대가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의 개선은 신세계그룹 전체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 
이와 더불어 향후 이마트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로 다각화를 추진하며, 온라인 시장에서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기대가 있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경쟁 환경을 감안할 때, 향후 이마트의 성장은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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