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탐사시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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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시추 현황
대왕고래로 명명된 동해 심해 가스전에 대한 탐사시추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석유·가스가 실제로 묻혀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점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분석 작업은 웨스트 카펠라호 시추선의 철수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결과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에서의 탐사시추 작업은 지난해 12월 20일,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포항 앞바다에서 약 40㎞ 떨어진 대왕고래 구조에서 1㎞ 이상의 깊이로 드릴을 내려 해저 지형을 뚫고 암석을 채취하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 작업은 석유 및 가스 자원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해당 지역의 자원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신속하게 진행된 시추 작업은 그동안의 기대감을 모은 만큼,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추 현장에서는 세계 1위 시추기업인 미국의 슬럼버거가 채취한 암석과 가스 성분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이수 검층' 작업도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검층 작업은 탐사가 이루어진 해역의 지질학적 특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정밀 분석에 필요한 충분한 시료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웨스트 카펠라호가 부산항으로 돌아오면 석유공사는 확보한 시료를 전문 분석 업체에 전달하여 더욱 심도 있는 분석 작업을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 데이터들은 향후 자원 개발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급선무가 될 것입니다.
가스전 분석 작업의 향후 계획
석유공사 관계자는 암석 시료 분석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면 이르면 5∼6월에 초기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적인 분석 결과는 올해 3분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 이 시기의 결과는 향후 해당 가스전 개발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각종 분석 작업들이 사전에 계획된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며 성과를 낸다면, 동해 가스전 개발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당초 정부와 석유공사는 대왕고래 가스전의 자원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20%의 성공 확률을 고려하여 최소 5차례의 탐사시추가 필요하다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불확실한 경제 여건이 맞물리면서 1차 시추에서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추가 사업의 동력 확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향후 작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종 결과 및 향후 조치
이번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탐사시추의 결과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와 암석 샘플은 향후 자원 개발에 필수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원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에너지 확보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결실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대왕고래가스전의 실제 자원 여부와 경제적 가치가 입증된다면 추가적인 시추 작업과 함께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수립될 것입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향후 진행될 분석 작업의 결과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동해 가스전 개발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중요한 결정들이 다가올 시점이며, 이를 통해 동해 지역의 에너지 자원 개발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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